고양시는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과 미래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을 위주로 교육하는 2014년도 1분기 생활과학교실 수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고양시 생활과학교실은 시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창의과학재단에서 지원하며, 한국항공대학교와의 관학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교육의 부족한 과학체험을 뒷받침하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다.
2014년도 생활과학교실은 올해 대비 3개반을 확대하여 28개 동 주민센터(45개반)와 16개 사회복지시설(16개반)에서 총 61개반, 1,220명(반별 20명 정원)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는 한국창의과학재단과 지자체의 협력사업으로 운영되는 전국의 생활과학교실사업 중 최대규모이다.
2014년도 1분기 강의는 주 1회씩 총 10회로 운영되며 “로봇팔을 만들어 지레의 3요소 배우기, 천연 유화제를 이용한 아로마 핸드크림 만들기, 조트로프를 만들어 만화영화의 원리 이해, 지오데식 돔을 만들어 건축물의 구조 이해” 등 흥미로운 과학체험수업이 이루어진다.
현재 운영중인 2013년도 4분기 생활과학교실 수업은 현재 정원 1,160명 중 1,026명이 수강하며 58개 반 대다수에서 정원이 초과되었다. 고양시 담당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실험을 흥미롭게 배울수 있다는 점이 생활과학교실의 인기비결” 이라고 전했다.
수강생 모집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1/4분기 문화센터수강생 접수일정에 따라 선착순 방문접수하며, 수강생은 재료비 실비 25,000원(회당 2,500원×10회)을 부담하면 된다. 생활과학교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고양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goyang.go.kr) 또는 고양시청 교육지원과(031-8075-2292), 한국항공대학교(02-300-03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