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내년 1월부터 수돗물 공급신청에 따른 급수공사비 납부 시 ‘농협 가상계좌’를 도입해 시민들의 납부편의를 돕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시민이 수돗물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급수공사신청 후 급수공사비 고지서를 시에서 발부받아 은행에 직접 방문 납부하는 방식인데, 은행으로 이동하고 납부 확인하는 등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시스템을 정비해 내년부터 신청인별 입금자와 입금액 등 정보를 미리 설정하고 입금확인번호를 각각 부여해 계좌이체나 인터넷 뱅킹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 납부방식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의 2013년 급수공사 처리건수는 약 1,500여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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