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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나라꽃 무궁화’ 식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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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나라꽃 무궁화’ 식재 나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8.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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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심기로 ‘나라 사랑’ 관심 제고
▲ 무궁화 심기 단체사진.
▲ 무궁화 심기 단체사진.

서울구치소는 광복절에 즈음하여 사단법인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의 나라꽃 무궁화 심기 사업에 참여하여 무궁화 꽃나무 4그루와 묘목 20주를 지난 17일 구치소 청사 앞마당에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 사랑과 녹생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무궁화 나무를 청사 앞 국기게양대 주변에 식재했다.

국기게양대 주변 식재는 구치소를 방문하는 관계기관 직원 및 방문객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직원들의 나라 사랑을 태극기 아래에 하나로 모으자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참석한 윤태한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무궁화 꽃말인 끈기와 일편단심처럼 앞으로도 무궁화를 계속해서 심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꽃 무궁화가 보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태오 소장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나무를 직접 식재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직원들이 심은 무궁화가 활짝 필 때쯤, 대한민국도 활짝 피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는 여러품종이 있고 높이가 3~4m에 달하며, 어린 가지에 털이 많으나 점차 없어지는 것과 씨로 번식이 가능하지만 꺽꽂이로 번식되므로 형질을 변형시키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선정한 것은 1896년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무궁화꽃은 아침에 일찍 피었다가 해가 지면 떨어지는데, 7월에서 10월 사이에 100여 일간 계속해서 피고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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