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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 눈으로 재조명한 고양600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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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 눈으로 재조명한 고양600년 역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2.1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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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고양600년 시민제안사업 ‘문화재 모니터링 청소년기자단’ 활동 발표회 개최

고양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문화재 보존과 홍보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고양600년 시민제안사업인 ‘청소년 문화재 모니터링 기자활동’은 청소년문화공동체 더불어꿈(대표자 신유나)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여 관내 청소년들로 구성한 문화재 모니터링 기자단이 한 해 동안 지역 문화재를 선정, 모니터링하며 활약한 사업이다.

이렇게 펼친 청소년기자단의 다양한 활동과 의견을 UCC로 만들어 오는 14일 발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문영자 문화재 해설사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모니터링 계획부터 진행, 현장탐방 동행, 신문 편집과 디자인, 영상제작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기사로 담아 ‘청소년 문화재 모니터링 신문 특별호’로도 발간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고양시의 옛 교육기관인 행주서원과 고양향교 등 관내 문화유산을 모니터링하고 타 지역 문화재를 비교 탐방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키웠다.

여름방학 중에는 1박2일 기차여행으로 경북 영주의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영주향교, 순흥향교를 탐방해 선비문화와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안에서의 문화재의 역할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 600년 교육의 현장을 탐방하기도 했다.

더불어꿈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주체적 미디어 활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청소년 권리 신장과 문화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청소년 문화 체험과 미디어 교육, 신문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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