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6일 일산서구청과 2013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17개 기부자 대표, 고양시 일산서구 4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일산서구는 2013년도에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협약식을 총 17회 실시하였으며 9,531만원 상당을 모금하여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등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2013년도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며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운동이 1회성,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복지나눔 공동체를 구축하고자하는 복지나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은 “나눔은 우리가 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며 “시민들의 인식변화로 나눔이 생활화된다면 지역사회의 복지력이 강화되어 나눔공동체가 형성이 되고 취약계층을 넘어 지역사회의 변화 및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폭넓은 복지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