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각 기관 및 단체, 기업 등이 쌀, 김치, 연탄 등을 기부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일 현대HCN에서 매월 쌀 800kg을 지역 복지시설인 상록보육원, 봉천복지관, 푸드마켓, 신림복지관 등에 기부하기로 하고 ‘사랑의 쌀 나누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우리은행에서 동명아동복지센터 등 복지시설 5개소에 쌀 150포를 지원했고 신사동에 소재한 주식회사 감성에서는 저소득 계층에게 후원해 달라며 쌀 100포를 기부했다.
또한, 2006년부터 매년 쌀을 기부하고 있는 뉴스킨코리아에서는 3일 임직원 50여 명이 청룡동, 행운동, 난곡동 일대 저소득 가구 1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총 400포의 쌀을 기부했다.
그 외에도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김장김치를 삼성전자, 서울대학교공과대학직원, 왕성교회, 봉천교회, 신일교회, KT&G복지재단, 양지병원,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총 50톤 이상을 후원했고 한국기술인협회와 관악구열관리협회에서는 연탄을 후원하고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는 봉사를 펼쳤다.
한편, 구는 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인 ‘늘사랑 실천운동’으로 성금을 모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을 기탁하고 있다. 2005년 참여직원 252명으로 시작해 2013년 약 1,000명으로 늘었고 지난 8년 동안 약 5억 4천여 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억 원을 기부해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180여 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약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