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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오후 ‘비정상의 정상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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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오후 ‘비정상의 정상화’ 발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13.1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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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 등 방치해온 잘못된 관행 발표…10일 국무회의 보고

정부가 9일 오후 역대 정부가 방치해온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더불어 잘못된 관행들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동연 국무조정실정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총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 실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견에서 부문별로 잘못됐으나 관행으로 굳어져온 우리 사회의 부조리 사례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례에는 역대 정부가 방치해온 사학 비리, 체육계 승부조작 및 불공정 판정, 특정 전문가 집단의 끼리끼리 돌봐주기 및 뒷거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조정실은 그동안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대표적인 ‘비정상 관행 사례’ 중 일부를 골라 과제화 작업을 벌여왔다. 또 인터넷을 통해서도 이러한 사례를 수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우리사회의 부조리 사례들을 대통령에게 보고해 관련 과제를 확정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의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되돌려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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