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골프고등학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미향 선수가 2012년 LPGA 정규투어 조건부 시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 5일 2012년 LPGA Q-School 최종 선발전에서 공동 29위로 통과해 LPGA 멤버십과 함께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 참가 자격과 정규투어 조건부 시드를 획득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 위치한 LPGA 국제골프클럽에서는 올해 최종전이 열렸다.
이 경기에서 1, 2차 예선 통과자와 2011 퓨처스투어 상금 상위 10명 등 총 144명이 5일간 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려 이 가운데 40위까지 LPGA 멤버십을 획득했다.
함평 골프고 고영훈 교장은 "LPGA 정회원에 재학생이 합격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신지애 선수에 이어 두번째로 함평 골프고 출신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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