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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현명관·김학송 인선 비판…"낙하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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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현명관·김학송 인선 비판…"낙하산 파티"
  • 박대로 기자
  • 승인 2013.12.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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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5일 현명관 박근혜 대선캠프 정책위원과 친박근혜계 인사 김학송 전 의원의 공기업 사장 내정 소식에 반발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마사회 회장에 현명관 위원이 임명되고 도로공사 사장에는 친박 김학송 전 의원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연말 줄줄이 있을 공공기관장 인선이 어떻게 전개될지 가히 짐작케 하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대선캠프 출신인 친박 K 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에는 현 청와대 출신 L씨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석채 회장이 물러난 KT 후임에도 실세들과 줄이 닿아 있는 여러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14일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고 말했지만 집권층의 파티는 이제 시작된 느낌"이라며 "기획재정부가 이달 중 공공기관 개혁방안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속 빈 강정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같은당 김진욱 부대변인도 현안논평에서 "현 부총리가 공언했던 공공기관의 파티는 끝난 것이 아니다. 친박 낙하산들의 공공기관 접수파티가 떠들썩하게 진행 중이다. 지켜보는 국민들은 화가 치밀고 복장 터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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