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비·대응을 통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6~9월 화성소방서에서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출동한 자연재난은 18건으로 수목제거 8건, 간판·도로 등 안전조치 6건, 배수지원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수중펌프와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자연재난 발생 예상지역 기동순찰 및 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대응 능력 강화 위한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기상특보 시 선제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올여름은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거로 예상된다”라며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