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주민센터는 올 겨울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송산 학생 제설봉사대’를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좌지구 및 덕이지구 학생 80명으로 구성되는 이번 학생 제설봉사대는 올 겨울 강설시 각 아파트 단지의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등을 위주로 제설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동 주민센터는 이와 함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가좌지구 아파트관리사무소와 덕이지구 고양지역자활센터 등과 업무 협조를 통해 제설도구 비치 등 제설작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박상혁 송산동장은 “송산동은 일산서구 40%를 차지하는 면적의 도농복합동으로 관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신속한 제설에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면서 “‘우리동네 눈치우기’ 캠페인의 일환인 학생제설봉사는 강설시 시민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제설봉사단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4일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문의는 송산동 주민센터(031-8075-7945)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