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
2024년 6월 입주 예상
2024년 6월 입주 예상

삼성디스플레이가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첫 본사 사옥을 설립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기흥캠퍼스에 본사 사옥 착공에 돌입했다. 신 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다. 전체 투자 규모는 건물 건축비 6856억원을 비롯해 총 1조 4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 예상 시점은 2024년 6월이다. 현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 건물에 임대 사용 중인 연구개발, 마케팅, 재무회계, 법무 등 기술사무직 인력 5000여 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 LCD사업부가 분사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S-LCD와 통합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사옥없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본사가 설립되면 여러 건물에 분산됐던 인력이 한 곳으로 통합돼 업무 효율성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지난해 연간 매출은 3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5000억원이다. 전체 임직원 수는 2만2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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