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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따뜻한 서대문’ 훈훈한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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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따뜻한 서대문’ 훈훈한 온정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2.0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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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서대문구협의회 저소득 노인 위해 소회기 300대 기증

서대문구 ‘I WISH 따뜻한 서대문’ 협약 기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서대문구협의회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지난 3일 ‘가정용 소화기’ 300대를 전해왔다.

소화기는 서대문구 홍제, 북가좌, 남북가좌, 독립문, 신촌, 연희, 홍은, 명지 등 8개 새마을금고가 함께 마련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서대문구협의회는 앞서 2012년 10월 12일에도 서대문구와 ‘I WISH 따뜻한 서대문’ 협약을 맺으면서 가정용 소화기 80대를 전달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 협의회 정기영 회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경우 화재감지와 대피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가정용 소화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는 또 4일 구청장실에서 ㈜동광어패럴과 18번째 ‘I Wish 따뜻한 서대문’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동광어패럴은 2011년 10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월 매출이 3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늘면서, 수익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I Wish 따뜻한 서대문’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식 날 ㈜동광어패럴은 저소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목도리 300개를 기증했다.

배충일 대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종 바자회 등에 물품을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 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서서울농협도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40포(10kg)와 김치 100박스(10kg) 기부하며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했다. 이날 서대문구청에 전해진 쌀과 김치는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340가구에 전달된다.

‘I Wish 따뜻한 서대문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서대문만의 독특한 복지사업이다. 복지담당 공무원과 홀몸노인 생활지도사가 7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며 안전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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