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일자리 일파만파’ 사업을 12월 한 달 간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일파만파’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LED 홍보판을 이용하여 건강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만 개의 일자리를 찾아(find:파인드) 오십만 구민의 파랑새가 되겠다’는 양천구의 의지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의 아파트 거주율이 약 50%로 주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홍보방법을 모색하던 중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하게 되었다.
일자리 정보는 신정이펜하우스 등 관내 8개 아파트에 설치된 총 120대의 엘리베이터 LED 홍보판을 통해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약 15초 분량으로 1일 200회, 한달에 6,000회 이상 표출될 예정으로, 약 3,200세대의 지역 주민들에게 구인업체 및 취업박람회 등 건강한 일자리 정보를 신속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 주거공간이 특히 많은 우리구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홍보판을 통한 일자리 알림 서비스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구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알차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구직자를 위하여 오는 12월 12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천도서관에서 ‘일자리 오아시스’를 운영한다. 일자리 오아시스는 청년구직자의 일자리 갈증 해소를 위해 취업준비생이 특히 많이 찾는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취업특강 및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실시된 첫 행사에는 약 60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강의와 취업상담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