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3일 백석동 소재 터널나이트에서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고양지부(회장 임은희)가 노준호(터널나이트클럽 회장) 후원회원장을 비롯한 여러 후원자들과 함께 한 해 동안 가정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200명에게 사랑의 쌀 20kg쌀 200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 쌀 나누기’에는 고양상공회의소, 일산농협, 동덕복지회, 삼성빌딩 사장이 후원에 동참했다.
임은희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돌보는 후원회원들과 함께였기에 이웃사랑을 계속 추진할 수 있었다며 동참한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주는 후원자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다”며 “민・관이 더욱 긴밀히 연계해 구석구석의 시민이 골고루 행복한 고양시를 함께 만들 것”을 당부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고양지부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8년째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신장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서비스 정보 제공과 안내, 장애인 밀착형 복지실현의 중요한 역할 등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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