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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시청률 0.46%짜리 MBN 드라마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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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시청률 0.46%짜리 MBN 드라마 제작발표회
  • 유상우 기자
  • 승인 2011.1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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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컨벤션에서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 장미자)'제작 발표회에서 배우와 연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만석, 강대성, 연출 장미자, 송지원, 배우 임주은, 조정석.
 

서울 논현동의 웨딩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 제작발표회는 어수선했다. '초짜'로서의 맹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연출자 송지원, 장미자씨와 강대성, 오만석, 임주은, 조정석 등 출연자 6명이 6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만석은 사진을 찍고 인사를 한 뒤 개인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

간단한 전체 인터뷰가 끝난 뒤 자신의 드라마를 알려야 할 PD와 극작가를 찾았지만, 없었다. 작가는 아예 참석도 안 했다.

 

▲ 연출 송지원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컨벤션에서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 장미자)'제작 발표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송지원, 장미자 PD가 한 말은 "왓츠업은 어린왕자 같은 이야기다. 마음을 보는 드라마라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한다"가 전부다.

'왓츠업'은 지난 3일 방송을 시작했다. 제작발표회는 말그대로 예고다. 이날 현장은 앞뒤가 제대로 바뀐 꼴이다.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컨벤션에서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 장미자)'제작 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만석, 대성, 조정석

MBN 홍보팀은 "주인공인 그룹 '빅뱅' 멤버 강대성을 참석시키기 위해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대성의 영향력이 MBN보다 세다고 인정한 셈이다.

교통사고 후 첫 활동인 만큼 강대성을 보러 미디어가 몰릴 것이라는 MBN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실제로 취재진이 150여명이나 몰려들었다. 다른 종편의 드라마 제작발표회의 배가 넘는 인원이다. 강대성의 팬 30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물론, 아무런 제약 없이 팬들이 들어와 떠들 자리는 아니다.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컨벤션에서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 장미자)'제작 발표회에서 배우와 연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만석, 강대성, 연출 장미자, 송지원, 배우 임주은, 조정석.

'왓츠업'은 시청률 0.46%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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