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8 10:07 (월)
관악구,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 가동
상태바
관악구,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 가동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2.03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부서, 동 주민센터 협력체계 구축해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 마쳐

관악구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13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한파 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기간동안 구는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구민보호대책 등 2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가동해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구민생활 불편해소 ▲구민보건 관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 분야에 대한 대책도 추진한다.

먼저 ‘제설대책’으로 각종 제설 장비 점검 및 확보, 비상근무 체계 마련, 제설공조체제 및 제설작업 비상 동원 체계 마련 등 철저한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에 들어갔으며, 종합대책 추진기간에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제설대비 상황총괄반을 상시 운영해 적설량 예보에 따라 단계를 나눠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가 협력해 대책본부 337명을 확보했고 3단계 발령시에는 전직원 1,024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제설에 나서게 된다.

사전에 제설 장비 점검과 수리를 마쳐 염화칼슘 523톤, 소금 1,465톤 및 친환경 제설재 104톤과 넉가래 등 각종 제설 자재와 제설차량 등을 확보하고, 간선도로 및 고지대 이면도로 취약지점에 제설자재 보관함을 설치했다.

특히,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주민과 함께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등을 구성했고 고갯길 등 제설 취역구간은 각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가 나서 158개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도방위사령부, 관악소방서 등과도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설시 대중교통 운영대책도 마련해 경찰서, 운수업체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마을버스 운행 노선별로 제설책임자를 지정하고 대설예보시에는 교통통제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저소득 구민보호대책으로는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과 성품 모금활동을 추진한다.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노숙인, 장애인,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등 주민상황에 맞는 다양한 취약계층 보호대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몸어르신의 경우 1일 1식 제공됐던 식사를 1일 2식으로 늘리고 밑반찬은 1주일 2회에서 4회로 추가지원한다.

그 외에도 간호사 13명과 운동사 2명으로 방문건강관리단을 구성해 국민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행태개선, 생애주기면 건강문제 관리, 겨울철 질환별 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