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사당역 구간 띠녹지 조성하고 단풍나무 심어
동작구는 1억 5,000여만원의 시비를 지원 받아 이수역에서 사당역 구간가로수 하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구는 수목보호 휀스와 띠녹지 보호판 등의 설치로 향후 식재된 수목이 성장할 경우 아름다운 가로환경과 보행환경이 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이밖에 해당 구간내 가로수 마다 기존 보도블럭을 제거해 굳어진 토양을 흡수성이 좋은 토양으로 교체했으며 수목생육 증진을 위한 비료를 주는 등 가로수 뿌리 생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빗물 유입이 가능하도록 지표면 보다 낮게 띠녹지를 조성해 효율적인 빗물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대기오렴과 소음감소, 도심속 열섬현상 완화 등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으로 보행자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해 구민들에게 아름답고 걷고 싶은 가로수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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