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동절기인 지난달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8시부터 9시까지 보건소 건강마루에서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공원운동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야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야간 운동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인 운동처방사가 라텍스 밴드, 스텝박스 등을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 등 야간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1월말까지 주 3회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주엽동 문화공원과 일산역 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등 야간운동교실을 실시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야간운동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상담사가 체성분 검사 실시 후 개인별 체지방과 근육량 분포를 분석하고, 영양ㆍ운동 등 건강 관리방법 등에 관한 상담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야간운동교실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가까이 찾아가 실시하는 운동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운동교실 관련 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163)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