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 장안1분회는 11월 27일 19시 장안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15명에게 30만원씩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안1분회는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결식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에게 17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육성회의 김용국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학생들을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적은 돈이지만 사회의 따뜻한 온정으로 생각하고 청소년들이 누구보다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타의 모범이 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흥업소가 대부분인 장안동의 여건상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나제율 고문님의 제안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감회를 밝히고 “25명의 회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의 건전 보호육성이라는 기치아래 전국적으로 100여 개 지구회와 각 동 분회 4만여 명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개선과 범국민적 활동 개선을 위해 경찰서와 유기적 협조아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엄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