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및 산불화재 등 특수화재의 원활한 화재진압 도모

양천소방서는 지난 14일 고층 화재, 유류 화재 산불 화재 등 특수화재의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해 성능이 개선된 CAFS 소방차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는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물이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보다 빠르게 촉진시켜 기존의 소방차보다 화재진화력을 높인 장비다. 적은 양의 물로도 일반ㆍ유류 화재, 산불 화재, 고층 건물 화재 등에 뛰어난 대응력을 갖는다.
이번 훈련은 CAFS 소방차 운전대원의 조작능력 향상과 차량 전반의 작동법 습득을 위해 마련됐으며, 차량이 배치되는 기관의 소속 대원이 현장지휘관의 지휘하에 차량 조작ㆍ방수능력을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완벽한 현장활동을 위해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공무원과 현대화된 소방장비가 필수”라며 “이번에 도입된 CAFS 소방차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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