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이후 7년 연속 동결이다. 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경제 성장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 계획, 중기서울교육 재정계획 등을 고려해 교육감이 결정한다.
2014학년도 고등학교의 1분기 수업료는 36만2700원, 입학금은 1만4100원이다.
유치원의 경우 1달 수업료는 3만3000원, 입학금은 5200원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는 반기당 수업료 6만7500원, 입학금은 5300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물가안정을 위해 서울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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