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는 4일 관내 퍼시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가정하에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구조·응급처치 등 모든 긴급 조치를 지휘하는 재난 현장에 지휘·대응·지원·의료반 등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설치되는 임시 조직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공장 내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상황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각 반별 임무 수행 및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공장시설 화재를 가정하여 ▲통제단 각 반별 임무·역할 발표 ▲가상 상황 메시지 부여에 의한 불시 출동 통제단 가동훈련 ▲현장지휘소 설치 및 통제단 운영 등을 실시하여 급변하는 재난 현장의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을 참관한 김범진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 사고를 대비해 전 직원들은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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