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30일 양천중학교 체육관에서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천 꿈나무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은 주 5일 수업 실시에 따라 토요일을 활용하여 어린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활동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계남초, 지향초, 강신초, 영도초)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운영되어 왔다.
이번 ‘꿈나무 건강한마당’은 토요 건강클럽 활동의 하나로 그동안 수업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어린이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관 운영 및 학부모특강, Let's Play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계남․영도초 학생들의 치어리딩 발표를 시작으로 대한 치어리딩 협회와 외발자전거 협회의 특별공연, 양천구민체육센터의 뮤직줄넘기 시범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바른체형학교’에서는 스마트폰․컴퓨터․TV의 장시간 시청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거북목, 굽은 등, 휜 다리 학생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형 분석 및 자세 교정을 위한 ‘바른 몸, 키 쑥쑥’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금연․절주․영양․비만 체험관 운영 및 저염 주먹밥 시식과 더불어 2부에서는 뉴스포츠(핸들러, 셔틀보드, 플라잉디스크 등) 운동기구 체험과 부모님과 함께하는 놀이체험(삼각달리기,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깨닫게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