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우미 유화영씨 장애인 일자리 사업 최우수참여자로 선정

중랑구 망우3동의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는 유화영씨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유공자 표창 및 우수 참여자 시상식’에서 행정도우미 사업부문 최우수 참여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개최된 ‘2013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유공자 표창 및 우수 참여자 시상식’은 장애인 일자리사업 3개 분야에 12명을 선정해 수상했으며 유화영씨는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5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지적장애 3급인 유화영씨는 망우3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하면서 지적장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정확한 민원 응대와 행정업무를 지원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화영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유화영씨의 수상은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깬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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