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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4년 예산안 3,32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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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4년 예산안 3,320억원 편성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1.27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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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분야가 전체예산의 절반을 상회하는 54.2%(1,771억)

도봉구는 2014년도 예산안을 금년보다 10.8%, 323억원 증가한 3,320억원을 편성하여 구의회에 승인을 요청하였다.

201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320억원(금년도 2,997억원), 특별회계는 금년도대비 3.51% 감소한 54억원 편성됐다. 지방세감소 등 지방재정여건이 금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도 예산규모가 증가한 것은 정부의 복지확대에 따른 영유아보육료, 기초노령연금 등 국·시비보조금이 증가된 것이 그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의무적으로 매칭 하여야할 구비 분담금도 증가하여 자체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점차 악화 되고 있다.

지방세감소와 보건복지예산의 증대로 어려운 재정을 극복하기 위하여 도봉산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을 격년제로 실시하고, 내부적으로는 시책추진업무추진비와 부서 기본경비인 사무관리비를 3년간 동결하는 등 긴축예산 기조로 알뜰예산을 편성 하였다.

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욕구와 행정수요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이 직접제안하고 뽑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10개 사업에 3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앞으로 가용재원의 5%범위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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