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25일 망우본동에 소재한 서울시북부병원에서 사회복지 관련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우울, 알콜의존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랑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서울시북부병원 301네트워크 주관으로 저소득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에 중랑구-서울북부병원간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 협약’이 체결된 이후, 9월 24일 중랑구 내 경찰서·소방서·복지기관 등 36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유기적이고 긴밀한 지역복지 네트워크가 구축된데 힘입어 실시하게 되었다.
서울북부병원에서 교육을 제안하여, 중랑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례관리분과에서 교육 계획을 수립 및 안내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면서 지역복지 네트워크의 파트너십을 최대한 발휘하였다.
이 날 교육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치매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초·중등학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북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은정 과장과 하라연 과장이 자살·우울·알콜의존 대상자 스크리닝(선별검사) 기법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 후 사례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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