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고시농업 활성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최고텃밭상’에서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수상자 선정은 ▲자투리텃밭 ▲주말텃밭 ▲옥상텃밭 ▲학교텃밭 ▲상자텃밭 등 모두 5개 분야별로 이루어졌는데, 영등포구는 자투리텃밭 등 세 분야에 응모해 모두 수상했다.
자투리텃밭 분야에 응모한 신길4동 주민센터는 센터 내에 남는 공간과 재활용 상자 등을 이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그 주변을 주민들의 담소 장소로 활용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그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 관내 주민들과 단체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텃밭을 가꾸며 노시농업을 배우고 정서적 안정을 꾀하며 수확물을 나눈 영등포마을 공동체텃밭이 주말텃밭 분야에서 우수상을,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 체험학습장을 운영한 여의도동 주민센터가 옥상텃밭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는 서울 지자체 중 유일하게 산이 하나도 없는 도시이다. 때문에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공원 조성 등 녹지 확대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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