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관내 4개 전통시장에 '책 읽는 쉼터'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책 읽는 쉼터'는 마천중앙시장, 방이시장, 석촌시장, 풍납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 설치됐으며,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돼 상인회 사무실을 활용해 조성했다.
주민단체와 시장 상인들이 책을 한두 권씩 기증하는 등 자발적 참여로 ▲마천중앙시장과 방이시장은 각 200권 ▲석촌시장 300권 ▲풍납시장은 360권의 책을 비치했다.
구 관계자는"' 책 읽는 쉼터'는 구의 역점사업인 '책 읽는 송파'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결합한 융합행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며 "전통시장 이용고객의 편의공간이자 작은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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