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교육부 주최 '제5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 후 진행되는 학교 프로그램의 성장을 위해 헌신과 성과를 보여준 교사와 학교,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지역사회기관·단체를 격려하는 상이다.
구는 방과 후 학교 지원의 가치 및 의식 여부, 프로그램 운영의 적절성 및 독창성과 그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는 그동안 ▲학력신장지원 ▲소외·위기학생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융합과학교육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각종 교육사업들을 짜임새 있게 진행해왔다.
또 구는 영어회화·토론과 국제정치·경제 수업, 석학 강연,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력신장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수업과 함께 독서·논술반 등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지원해왔다.
조길형 구청장은 "교육 현장에서 유관기관 및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들이 아낌없이 협조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여의도 디지털도서관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관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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