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 터널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룡터널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와 함께 합동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체계를 세우고 생명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언주로 1차로가 서울에서 분당방향 약 650m 지점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훈련은 구룡터널 분당방향 600m 지점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추돌 후 2차로에 전복된 뒤 화재가 난 상황을 재연하고 이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훈련 사항은 화재 발생 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 전파 ▲화재진압 및 화재지점의 신속한 출동 경로 파악 ▲교통통제 및 우회 유도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등이다.
모두 26명의 인력과 소방차 5대, 구급차 2대, 경찰차 1대가 투입되며 보건소도 훈련에 참여해 인명구조 및 응급조치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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