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달 말까지 명동 등 글로벌존 도로명판을 다국어로 표기된 도로명판으로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글·영어·일본어로 표기된 도로명판에 중국어를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다국어 도로명판은 서울시 글로벌 문화교류존으로 지정된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타운과 글로벌 비즈니스존인 다동, 무교동 등 외국인 방문빈도가 높은 지역에 우선 설치된다.
구는 우선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기존 도로명판의 전면 교체가 아닌 새로 설치하거나 망실 및 훼손으로 인한 재설치 시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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