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공공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겠다”
화전역 지하보도가 이야기가 있는 공공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9일 일산동구청에서 2013년도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최성 고양시장 주재로 개최된 중간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등 전문가와 한국항공대 관계자,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시범사업을 총괄하는 성균관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김면 교수 등 16여 명이 참석해 제출된 기본디자인(안)을 보면서 각자의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 김면 교수는 “화전역 지하보도가 주민들과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며, 이야기가 있는 공공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경기도에서 지난 1월에 공모해 고양시가 타 시를 제치고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의 디자인 용역 중간보고회는 관심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의 많은 의견교환과 자신만의 노하우가 서로 공유되어 중간보고회 이상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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