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라이프스타일 분야 톱브랜드'로 이니스프리·유니클로·핫식스·대명비발디파크·나이키·지산월드락 등이 선정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전국 2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20대만의 브랜드 파워지수를 산출한 결과, 6개 카테고리에서 이니스프리 등이 20대 공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로드숍 화장품·SPA브랜드·편의점 음료·스키장·스포츠용품·뮤직 페스티벌 등 6가지 카테고리를 도출하고, 경쟁 브랜드의 선호도·추천의향·20대 이미지 연관성으로 세분화해 실시됐다.
화장품 부문의 이니스프리는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선호도 측면에서 남학생(23.8%)보다 여학생(38.2%)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로드숍 화장품 선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3.9%가 '우수한 품질'을 이유로 이니스프리를 선택했다. 미샤(24.5%)와 더페이스샵(26.8%)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선호한다는 응답이 비교적 많았다.
스키장 부문은 대명비발디파크가 하이원리조트과 무주 덕유산 리조트를 제치고 TOP브랜드로 선정됐다.
스키장 브랜드를 선호하는 기준으로 20대 남녀 모두 지리적 접근성(28.6%)을 꼽았으며, 여성(18.5%)이 남성(14.0%)보다 숙박 관련 시설 및 부대시설을 더욱 고려하고 있었다.
스포츠 용품 브랜드 부문의 나이키는 남성(12.6%)보다 여성(27.6%)의 선호 비율이 높았고, 디자인(42.0%)과 품질(31.6%) 때문에 선호한다는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나이키의 뒤를 이은 뉴발란스의 경우 디자인(72.6%) 때문에 선호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SPA브랜드 부문의 유니클로는 응답자의 52.5%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잇세컨즈(52.1%)와 H&M(49.0%)의 경우 '디자인'에 선호한다는 응답이 비교적 많았다.
편의점 음료의 선호 브랜드는 핫식스, 비타민 워터, 바나나맛 우유, 포카리스웨트 등 순으로 조사됐다. 20대의 73.9%가 편의점 음료 구입시 '맛'을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페스티벌 부문에서는 지산월드락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뮤직페스티벌을 선호하는 기준으로 다같이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26.9%), 라인업 수준(26.7%), 축제의 컨셉트(2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