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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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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 참석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01.0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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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장 “안전한 세상 위해 주저함 없었던 세 분의 삶 기억하겠다”
▲ 장현국 의장, 8일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 참석.
▲ 장현국 의장, 8일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 참석.

서울 서초구는 그간 세자녀 이상 가정에게 지원하는 ‘실내바닥매트’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의 ‘실내바닥매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진 아이들로 인한 층간 소음을 줄이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세자녀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들에게 제공해왔다. 특히 서초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 층간 겪는 가정이 많아졌다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는 지난해까지 1398가정에 실내바닥매트를 지원해 왔으며, 이용 다자녀 가정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예산을 들여 176개의 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구에서 지원하는 실내바닥매트는 가로240cm×세로140cm×높이4cm 규격의 폴더형으로 제작됐다. 특히 바닥매트가 아이들이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8대 중금속 검출시험을 통과하고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의거 안전 확인이 신고된 KC인증 제품만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중학생 이하 세자녀 이상 가정으로 대상 자녀들의 부, 모 또는 아이들과 거주하고 있는 세대의 세대주이다. 단, 1세대 당 1개만 지원되며, 과거에 지원을 받았던 가정은 신청이 불가하다.

매트 지원을 원하는 구민들은 신청서와 대상 자녀가 모두 등재돼 있는 주민등록등본 1부를 가지고 서초구청 여성보육과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거나 서초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상시로 신청하면 된다. 물품은 신청 후 약 2주 후에 택배로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전국 합계출산율이 1명도 안되는 상황속에서도 양육가정에 대한 특별한 정책마련을 위해 정성을 다해왔다.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두자녀가정에서 한자녀(맞벌이)가정까지 확대한 ‘서초 아이돌보미’ ▲전국최초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보육 품질을 높이는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놀이부터 체력측정까지 모두 가능한 전국최초 공공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타지역으로부터 인정받아 왔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실내 매트가 층간소음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양육에도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8일 평택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 영결식에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어 방명록에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주저함이 없었던 세 분의 삶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기며 고인을 추도했다.

영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안정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 및 위원, 평택지역 도의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유가족 및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순직한 故이형석 소방경(50), 故박수동 소방장(31), 故조우찬 소방교(25)는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으로 지난 6일 오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검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오후 12시 4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들의 유해는 이날 영결식을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지난 6일 평택시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화재 및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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