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노인부부 세대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348가구에 난방기기 및 난방비 지원, 연탄보일러 수리·교체, 가스경보기 설치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사랑의열매 저소득시민지원사업 성금 4500만원을 비롯해 (사)함께하는 사랑밭, 메디컴퍼니 등 사회복지재단과 일반기업 등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저소득 가구일수록 월소득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에너지 빈곤층에 관심을 두고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사업 모금 홍보활동을 강화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