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4일 여주시 수상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남한강 노을 선상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약250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남한강 노을 선상 음악회’에서는 여주시 수상센터의 노을진 풍경을 배경으로 수상레저공연(플라이 보드), 트로트 공연, 지역출신 음악인 공연 등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2017년 프랑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박진민 선수의 플라이 보드 공연을 시작으로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에 출연하여 결선 3위를 차지한 트로트가수 한봄의 무대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이어진 무대는 여주출신의 음악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글로리아 윈드오케스트라 유민종 악장의 전문가급 실력의 테너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국립경찰교향악단 김진수 단원의 웅장하고 감미로운 트럼펫 연주와 2019 T&B 국제아티스트 콩쿠르대회 1위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은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를 하였으며, 글로리아 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여주고 교사인 김진명 선생의 영화 OST 하모니카 연주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전자현악 팝페라팀인 ‘라피네’의 공연은 ‘남한강 노을 선상 음악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여주도시관리공단 여세현 이사장은 “이번 선상음악회를 통해 우리지역에 숨어있는 음악인들을 알게 되고 그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듣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