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가 민선5기 3년의 발자취를 엮은 책자 ‘송파, 소통으로 행복더하기’를 발간했다.
사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는 주민과 함께했던 생생한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은 크게 ‘소통’-‘나눔’-‘공감’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소통과 나눔 실천을 통해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송파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스토리텔링형 구성이다.
일상이 바로 소통의 현장. 첫 번째 장에선 박춘희 구청장만의 소통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26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주민과의 대화, 자치회관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오후의 수다 등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뿐만 아니라 환경미화원과 함께한 골목길 청소, 직원들과의 힐링토크 등 진솔한 대화가 있는 소통 현장도 담아냈다.
두 번째 장에선 행복을 나누는 구의 일곱가지 전략사업이 소개됐다. 책 읽는 송파, 출산장려 프로젝트, 친환경 녹색경영, 국제 문화·관광도시, 송파 실벗뜨락, SNS뉴미디어를 통한 소통행정,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혜, 보육부담, 에너지를 나누고, 문화와 일자리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을 담았다.
마지막 장은 각종 주민 참여 행사를 스케치한 공감의 현장이다.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한성백제문화제, 구민 모두 한마음이 되는 송파한가족 구민체육대회 등의 사진에서는 기쁨과 여유, 행복이 묻어난다. 또한,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립,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위례신도시 개발 등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송파의 미래를 그렸다.
구는 한글과 영어로 혼합 표기된 이 책자를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송파글마루도서관 등 관내 공공기관에 비치했으며, 국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