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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올해 마지막 나눔장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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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올해 마지막 나눔장터 성황리에 마쳐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1.0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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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 올 한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인기가 높았던 나눔장터 행사가 지난 3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의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일산동구청의 알뜰살뜰 나눔장터에는 소위 ‘득템’을 위한 알뜩족들로 붐볐으며, 나눔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도 올해의 마지막 행사가 종료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 겨울 방한복을 미리미리, 저렴하게

일교차가 큰 요즘 아침, 저녁은 한 겨울을 방불케 할 만큼 춥다. 이번 장터에서는 고가의 다운점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가 하면 장갑, 모자, 목도리 등 겨울 용품들이 대거 나와 시민들의 월동 준비를 도왔다. 또한 농가에서는 꽃, 버섯 등을 가지고 나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였다.

□ 가을정취와 함께 한 아름다운 선율

장터에는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고양신한류예술단 힐링프로젝트의 어쿠스틱 밴드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는 시민들의 마음을 감성에 젖게 했으며, 각종 예술제에서 수상한 실력파 청소년들의 노래·댄스·밴드팀의 공연이 이어져 나눔장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밖에도 ‘체험마당’, ‘착한 일자리 장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고양 600주년 홍보’ 등 여러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어른에서 아이까지 모든 시민에게 가을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진한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그간 일산동구에서 추진된 나눔장터 행사는 중고 물품의 나눔과 작품전시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곁들여진 지역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였으며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 속에서 한 해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18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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