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 무역항의 항만구역, 항만시설 설치 예정지역 등에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육성함으로써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를 말한다.
2-3단계 구역(22.9만㎡)으로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 가능하며, 총사업비는 약 58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후 해양수산부와 사업계획에 대한 협상을 통하여, 오는 12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절차를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한 물류・제조, 업무지원시설 조성으로 평택항 신규물동량 창출 및 신국제여객부두 화객처리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300여명의 고용창출과 12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항만 친수공간 조성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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