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31일 10시부터 17시까지 마두공원 광장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였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자전거를 무상 점검해 주고 있으며, 시중 자전거 수리점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은 강촌마을 소식지를 보고 많은 분들이 자전거 수리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동 수리센터를 찾아 자전거를 수리한 강촌마을 주민 하은옥 씨는 “세명의 아이들이 모두 자전거를 좋아해 사용할 기회가 많다. 자주 이용하다보니 펑크가 잘 나서 수리센터 오는 날을 기다리게 되는데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두2동 고명희 동장은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처럼 주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치고, 현장민원실 운영을 병행하여 주민을 위한 친근한 동 주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이크, 오일, 핸들 등 자전거 기본 부속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은 종료되었으며 향후 보다 나은 서비스로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