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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구찌, 전용 앱 ‘가옥 스마트 가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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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구찌, 전용 앱 ‘가옥 스마트 가이드’ 공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08.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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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보·위치 확인 및 직원 호출 가능
▲ 삼성전자·구찌, 전용 앱 '가옥 스마트 가이드'. /뉴시스
▲ 삼성전자·구찌, 전용 앱 '가옥 스마트 가이드'. /뉴시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구찌(Gucci)와 협업해 개발한 구찌 스토어 전용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가옥 스마트 가이드(GAOK Smart Guide)’를 31일 공개했다.

가옥 스마트 가이드는 서울 이태원에 있는 구찌의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에서 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가옥 스마트 가이드는 매장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드3’에 탑재되며 UWB(Ultra-Wideband·초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스마트 쇼핑을 제공한다.

구찌 가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옥 스마트 가이드를 통해 제품 정보와 위치를 확인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직원을 자신의 위치로 호출해 대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증강현실(AR) 기능을 사용해 구찌의 최신 스니커즈를 가상으로 신어보고 셀카 사진을 구찌 디지털 스티커로 꾸미거나 구찌 아케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협업에는 MZ 세대 디자이너들이 주요 담당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구찌 가옥 3층의 미디어아트 월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반 초대형 모듈러 스크린 ‘더 월(The Wall)’이 활용됐다. 

구찌 가옥 외벽에 구현된 박승모 작가의 작품을 3D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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