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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 1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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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 1만대 넘어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08.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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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넘어 인기 입증
▲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판매직원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판매직원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달 28일 국내시장에 출시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의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커는 이달 24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113대로 집계돼 출시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여섯 차례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또 삼성 가전제품 최초로 도입한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판매가 전체 물량의 약 80%를 차지했다.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8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밀키트나 간편식 외에 생수나 즉석밥, 라면, 통조림, 소스류 등 식품사 온라인 직영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면 선택할 수 있도록 돼있다.

비스포크 큐커는 식사를 맛있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스캔쿡’ 기능은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바코드 스캔 한 번에 자동으로 조리까지 해준다. 스캔쿡이 가능한 117개 메뉴와 36가지 큐커 전용 상품의 조리 결과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식품사도 메뉴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오뚜기는 최근 큐커 전용 ‘우노 피자’를 출시했고, 프레시지는 제주도 ‘흑돈가’를 비롯한 국내 유명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키트 등 10여 가지 메뉴를 다음달 스캔쿡에 추가할 예정이다.

신라호텔은 연말 수요를 겨냥해 소비자들이 큐커를 활용해 집에서도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한 ‘소비자 체험단’ 모집에는 1만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제품 혁신은 물론 타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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