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2021년 상반기 용인지역 디지털산업 진흥 및 ICT/SW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기업지원 실적과 성과를 발표하였다.
진흥원은 2021년 상반기 다양한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용인 소재 ICT/SW 중소기업 192개 사에 사업화 110건, 홍보·마케팅 98건, 수출상담 38건, 창업 지원 70개 사, 멘토링·컨설팅 63건 등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대표적인 수혜기업 성과로는 ㈜한국융합아이티(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가 중국 이싱市와 7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인천 스마트시티 사업(약 5.4억원)을 수주하였으며, 악어디지털(AI 기반 문서 전자화 서비스)은 누적투자액 100억원을 유치하고 올 매출 6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2021년 상반기 매출은 42.7억원으로 지난 해 상반기보다 32.1% 증가했고, 신규 고용은 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하였다.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성과로는 올해 1월 드림1인창업센터에 예비창업자로 입주한 피아니스트21(클래식 연주자의 비대면 연습·공연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이 1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중기부, 1.29억원)에 선정되었으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케이스타일허브(대표 박윤정, AI 피부상담 및 동남아 뷰티 큐레이터 정기구독 서비스)는 창업 첫해 매출 1억원을 달성하고, 엔젤투자 4800만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수혜기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기업 육성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지원 인프라 등을 개선했다. 지원사업 효과성 및 수혜기업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업 내용을 고도화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였으며, 용인시민과 관계기관 등의 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 채널을 강화하였다.
기업의 지원 사업 신청 및 수행을 위해 운영하던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관리 시스템(https://bizok.dipa.or.kr)을 자체 개발하여 외주 개발비용 1.5억원과 매년 지불해야 하는 약 2000만원 가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사업 관련 홍보 채널 확장 및 지원기업에 대한 비대면·온라인 사후지원을 위한 ‘용인시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사업 사이트(dipasbd.cafe24.com/)’를 개설하였다. 또한 기존에 수작업에 의존하던 창업지원센터(동백) 입주기업 출입 및 시설예약 관리 업무를 시스템 구축(bi.dipa.or.kr/)을 통해 개선하여 입주기업의 시설 이용편의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김윤석 원장은 2021년 상반기 진흥원 성과를 돌아보며 “부족한 인력과 예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과 사업을 완수해 낸 진흥원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반기 역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흥원 조직 구성원이 한 팀이 되어 '산업 진흥을 발판으로 지역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자'는 원훈과 진흥원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