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7일 시행한 제2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9만8982명이 응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공단에서 시행한 국가전문자격 시험 중 가장 많은 응시인원이다.
이번 시험에는 1차와 2차에 걸쳐 총 15만8659명이 접수했으며 전국 140개 시험장에 전체 62.4%가 응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계영 전문자격출제실장은 "각 과목별로 공인중개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꼭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이에 기초한 응용문제를 적절히 출제했다"며 "실무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실천적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출제경향을 설명했다.
이번 시험의 가답안은 시험 당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 국가자격 포털사이트 큐넷(www.Q-net.or.kr)을 통해 공개된 상태이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시험문제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27일에 발표하고 자격증은 원서접수 시 기재한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도에서 받을 수 있다. 자격증 발급일정은 합격자 발표 시에 함께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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