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료 이사 지원 서비스

서울 서초구는 8월 5일 이사 전문업체인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초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사 지원 서비스 '서리풀 익스프레스'를 시작했다.
‘서리풀 익스프레스’는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에서 서초구 내에서 이사하는 취약계층(기초수급·한부모·차상위)을 대상으로 월 1회 1가구에 2.5톤 이내 무료 이사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사 한 달 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초구와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는 2015년 ‘행복한 무료이사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이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두 번째로 인연을 이어간다.
구는 동주민센터, 17개의 민간 복지시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사 지원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가족이 없는 독거 장애인, 독거 노인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리풀 익스프레스’에 대한 관련 문의사항은 서초구 복지정책과(02-2155-8349)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 변철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사할 때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큰데 경제적 부담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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