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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캠퍼스 전체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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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캠퍼스 전체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10.2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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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캠퍼스 전체 게시판을 '디지털 사이니지'로 바꿨다.

남서울대학교는 기존에 벽에 붙어 있던 학사공지나 학생참여 공모전, 각종 취업정보 등을 학교 홈페이지와 실시간으로 연동시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제공하는 캠퍼스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서울대학교는 대학 캠퍼스 내부의 새로운 커뮤니테이션 채널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정보나 각종 공모전, 학교 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대학과 학생들의 소통이 활발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디지털 사이니지'는 주요 공공시설과 지하철역, 터미널, 백화점, 병원 등 대형 상업장소에 한정돼 있었다. 또 내장된 정보만 한정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지문·행동 인식기술, 스마트폰과의 연동 서비스 등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이용 범위 역시 넓어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망과 연결된 서비스는 실시간 정보 서비스는 물론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콘텐츠를 융합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윤석 남서울대학교 부총장은 "기존 대학교 내 벽면을 활용한 정보 제공이 그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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