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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취업 칼리지 프로그램으로 취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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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취업 칼리지 프로그램으로 취직까지
  • 정화영 기자
  • 승인 2021.07.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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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및 로봇코딩 기술 전문인력 양성위해 진행
▲ 조은희 서초구청장.
▲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층 더 좁아진 취업여건 속에서, 미래 4차산업 선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칼리지’ 및 ‘로봇코딩 칼리지’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로봇과 블록체인 기술은 모두 전도유망한 사업이지만,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인력은 매우 부족하다. 특히 로봇 기술의 경우, 로봇을 직접 실물로 다루며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는 자치구 최초로 2020년부터 서초 로봇코딩 칼리지를 시범 운영해, 25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2019년부터 블록체인 칼리지를 시작해서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블록체인 칼리지는 31명이 관련 분야 취·창업에 성공했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청년인턴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렇게 청년취업 칼리지 프로그램은 4차산업 인재양성 후에 취업까지 연계하여 인력 미스매치 최소화를 위한 서초구만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각 칼리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지원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동청년과(02-2155-8770, 87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미래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서초 AI칼리지, 데이터라벨링, 서초구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싹 틔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서초구가 시행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청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칼리지를 통해 청년들이 4차산업을 이끌어 갈 선도인력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초구는 시대흐름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취업이 연계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계속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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