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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저자와 함께 걷는 우리 고장 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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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저자와 함께 걷는 우리 고장 탐방’ 실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0.22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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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저자와 함께 걷는 우리 고장 탐방’을 오는 26일 세종마을 일대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마을과 서울성곽 일대를 작가, 성곽전문가 등과 함께 탐방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우리 문화와 역사, 잘 알지 못했던 종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주제는 ‘아무도 들려주지 않는 서울 문화 이야기’로 같은 제목의 책을 출간한 김영조 한국문화사랑협회 회장을 필두로, 이윤옥 한일문화 어울림 연구소장, 김동현 한양 성곽 전문 해설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한다.
김영조 한국문화사랑협회 회장은 인터넷 매체를 통해 ‘김영조의 민족문화 바로 알기’를 800여 회 연재했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글을 다수 게재한 전문가이다.
구는 지난 9월 2일부터 참가자를 전화 접수했으며, 이번 행사에 종로구민 30명이 함께 하게 됐다. 행사는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강사인사, 몸풀기 체조, 안전사항 전달, 답사일정 소개 등의 내용으로 개회식을 갖고 이어 광화문 파수의식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광화문 파수의식은 광화문을 파수하는 입직군사들 중 과거에 죄를 저질렀거나 부정한 자가 있는지 살피고 병기와 복장, 군호 등을 정검하고 이어수문장이 차복에게 들고 있는 탁(작은 종)을 흔들며 파수군들에게 군령을 전달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탐방 코스는 체부동 골목길 사직단, 권율 장군 생가 터, 딜쿠샤 가옥, 서울성곽으로 이어지고, 인왕산 성곽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 문화퀴즈, 하모니카 연주 등 친교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수성동 계곡, 청운동 공원, 청운동 골목길, 선화원 터, 무궁화 동산, 쌍흥문 터, 신익희 가옥, 창성동 한옥마을, 보안여관, 경복궁 영추문, 통의동 백송 터를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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