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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7회비단산문화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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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7회비단산문화 축제 성료
  • 이원환기자
  • 승인 2013.10.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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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2동 비단산 문화 축제 추진위원회는 한국 문인협회 은평지부와 함께 시와 음악이 흐르는 문화예술의 향연이라는 소재로 제7회 비단산 문화 축제를 지난 19일 공동 개최했다.
단풍잎이 물들기 시작한 신사근린공원 내 청소년 소 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500여 명의 주민들과 내빈 그리고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송해면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사2동 한마음 풍물패가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내빈들의 박 터트리기, 중학교 학생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팀들이 참가한 공연마당, 문인협회 회원들의 낭송회로 이어지며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주었다.
특히, 공연마당에서는 자치회관과 신사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하였다.
행사장은 10월, 숲속이라고 하는 계절과 공간에 어우러지게 행사 전일부터 문인협회에서 비단산 자락을 둘러 시화전을 개최하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높여 주었고, 타투, 페이스페인팅, 제기차기, 떡 메치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되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2011년 신사2동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완공된 비단산 청소년 소 무대는 지난 해 신사2동 비단산 문화축제가 열리고 올 봄 비단산 청소년 문화축제가 개최된데 이어, 금번 축제까지 치러지게 돼서 명실상부하게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무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창운 추진위원장은 “문인협회와 함께 행사를 추진해서인지 예년에 비해 축제가 한 층 내실 있고 짜임새가 있어졌다”라고 말하며, “신사2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본 행사가 앞으로도 10년 20년 지속되기를 바란다”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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